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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. 공부해야 할 양은 늘어나고, 시험은 중요해지고, 인간관계도 복잡해지죠. 이 변화 속에서 중심을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요? 바로 독서입니다. 하지만 무거운 고전이나 어려운 철학서를 읽으라는 것은 아닙니다. 쉽고 재미있지만 생각할 거리까지 주는 책, 그런 책들을 준비했습니다.
이 리스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인문·사회, 문학, 과학, 자기계발까지 골고루 추천하니, 어떤 책이든 마음에 드는 걸 골라 한 권씩 읽어보세요.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. 작은 독서 습관이 쌓이면, 몇 달 후에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.
📚 1. 세상을 색다르게 바라보는 인문·사회 도서 (5권)
- 『정의란 무엇인가』 - 마이클 샌델: "정의"란 무엇일까요? 이 책은 다양한 철학적 사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 ‘옳고 그름’에 대한 고민을 던집니다. 토론 수업이나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책입니다.
- 『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』 - 채사장: 경제, 역사, 철학 등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준 책으로, 인문학적 교양을 넓히기에 좋습니다.
- 『우리는 왜 불평등을 감수하는가』 - 토마스 소웰: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, 왜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까요? 이 책은 경제와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- 『팩트풀니스』 - 한스 로슬링: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실제 데이터 사이의 차이를 설명하는 책. 뉴스나 SNS에서 접하는 정보에 속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.
- 『설득의 심리학』 - 로버트 치알디니: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. 친구 관계, 발표, 토론에서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인 내용이 많습니다.
📖 2. 몰입해서 읽는 재미있는 문학 도서 (5권)
- 『보건교사 안은영』 - 정세랑: 귀신을 볼 수 있는 보건교사가 학교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해결하는 이야기. 유머와 판타지가 적절히 섞여 있어 부담 없이 읽기 좋습니다.
- 『마법의 설탕 두 조각』 - 미하엘 엔데: 하기 싫은 일을 안 해도 되는 능력을 가진 소년이 겪는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책임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.
- 『순례 주택』 - 유은실: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파트 ‘순례 주택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.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.
- 『독고솜에게 반하면』 - 김혜진: 평범한 듯하지만 특별한 소녀 독고솜과 그녀를 둘러싼 친구들의 성장 이야기.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관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.
- 『시간을 파는 상점』 - 김선영: ‘시간을 대신 보내주는 가게’를 운영하는 주인공이 다양한 의뢰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. 감동적이면서도 가볍게 읽기 좋은 작품입니다.
🔬 3.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! 과학·철학 도서 (5권)
- 『이기적 유전자』 - 리처드 도킨스: 인간의 행동과 본능이 유전자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설명하는 책.
- 『코스모스』 - 칼 세이건: 우주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과학 명저.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.
- 『수학의 쓸모』 - 키트 예이츠: 수학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. 수학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꼭 읽어보세요.
- 『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』 - 야나기다 준이치로: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을 쉽게 설명한 책. 과학을 흥미롭게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.
- 『시간은 흐르지 않는다』 - 카를로 로벨리: 시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으로,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개념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듭니다.
💡 4. 자기계발 & 실용 도서 (5권)
- 『미움받을 용기』 - 기시미 이치로, 고가 후미타케: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.
- 『습관의 힘』 - 찰스 두히그: 작은 습관이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지를 설명하는 책.
- 『아주 작은 습관의 힘』 - 제임스 클리어: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.
- 『타이탄의 도구들』 - 팀 페리스: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습관과 사고방식.
- 『어떻게 말할 것인가』 - 신호상: 논리적으로 말하고, 발표하는 기술을 배우는 책.
📌 마무리
책은 단순한 공부 도구가 아닙니다.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창이죠. 이 리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한 권씩 읽어보세요.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. 작은 독서 습관이 쌓이면, 몇 달 후에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.
어떤 책부터 읽고 싶나요?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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